갤러리아 백화점 여직원들, VIP 고객 제공 쿠키를 발 위에...소비자들 심정은?

조무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1-05 14: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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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VIP라운지 근무 직원들,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쿠키를 발에 올렸놓고 장난질하는 모습 SNS로 생중계 여론 뭇매
갤러리아 백화점 "파크제이드 블루 라운지 운영 중단...위생 관리, 서비스 재교육 등 개선 통해 새롭게 찾아 뵙겠다" 사과

▲출처=인스타그램

[일요주간 = 조무정 기자]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에서 여성 직원 2명이 VIP고객에게 제공하는 쿠키를 발 위에 올려놓고 장난질을 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수원의 갤러리아 광교점 12층 라운지에서 해당 행위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다.

고객에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식품으로 장난을 친 영상은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갈무리 사진으로 퍼졌고 누리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과 고객들은 ‘저 사람들한테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인 것 같다. 문제가 있다는 것도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을 듯하다’, ‘VIP라운지 간식인가본데, 우량고객 대거이탈 예상된다.’, ‘마스크 공장서 저런짓 했다가 욕먹은거 모르나’ 등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졌다.

이번 논란에 대해 갤러리아백화점 측은 사과문을 통해 “저희 파크제이드 블루 라운지에서 일부 직원들의 부적절한 행동과 운영 관리 부재로 인해 심려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하여 해당 직원들은 즉시 업무에서 배제했고 파크제이드 블루 라운지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재정비 시간 동안 위생 관리, 서비스 재교육 및 내부 환경 개선을 통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처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서비스 관련 업종은 직원들에게 위생 및 서비스 교육을 철저히 해야할 의무가 있다. 아울러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대우를 제공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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