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홍준표 27% ‘동률’…발표 하루 앞두고 ‘안갯속 판세’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4 17: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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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5일 오후 2시 전당대회서 대선 후보 공식 발표
▲ 왼쪽부터 원희룡,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 후보.(사진=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동률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전국지표조사·NBS)는 지난 1~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의힘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윤 후보와 홍 후보 모두 27%의 동률을 이뤘다고 발표했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윤 후보와 홍 후보가 각각 27%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유승민 후보 10%, 원희룡 후보 3% 순이었다. '없다' '모름 또는 무응답'은 34%였다. 정례 여론조사 중에선 이번 NBS조사가 사실상 경선전 마지막 결과다.

윤 후보는 전주 20%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이번주 들어 7%포인트 상승했다. 홍 후보도 전주 25%에서 이번주 27%로 상승했으나 윤 후보 상승폭이 더 컸다.

유 후보와 원 후보는 전주보다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해 10%, 3%를 기록했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후보가 53%로 홍 후보(34%)를 19%포인트 앞섰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홍 후보가 25%로, 윤 후보(5%)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세대별로는 홍 후보가 20대에서 34%의 지지를 받아 윤 후보(6%)를 월등히 앞섰다. 50대에서는 홍 후보와 윤 후보가 각각 27%, 25%로 박빙이었다. 60대에서는 윤 후보가 51%로 홍 후보(19%)보다 32%포인트나 높았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윤 후보와 홍 후보가 모두 27%의 지지율로 동률이었다. 인천 경기, 충청 세곳은 두 후보가 2~3%포인트 차로 접전이었지만 호남에서는 홍 후보가 22%로 윤 후보(7%)를 앞질렀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윤 후보가 50%, 홍 후보가 31%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30.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가 오늘(4일) 마무리된다. 국민의힘은 내일(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당대회를 개최해,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대선 후보를 공식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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