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

최준호 / 기사승인 : 2021-08-31 23: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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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00만 그루 나무심기

 

[일요주간 = 최준호 기자] 코로나19 등 감염병, 온실가스로 인한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맞춰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산업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녹색 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생활 속 녹색공간 확충을 위해 2019~2028년까지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에 매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나무심기 지원 및 관리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민선7기 3년 차인 현재까지 151만본을 식재하는 등 500만 그루 목표대비 30%의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는 번영로 가로수 조성을 비롯한, 경포천 서래숲길, 내초공원 새섬숲, 복지시설 나눔숲, 관내 학교 명상숲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사업을 중점 추진해, 도심 속 녹지공간을 대폭 확충하고 미세먼지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등 시민들의 정주 환경과 도심 미관을 크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특히, 경장동 송경교에서 수송동 원협 공판장 사이 조성된 경포천 산책로를 따라 가로수 식재 등 녹지축 연결을 위해 추진해온 경포천 서래숲길이 내달 중 준공예정으로 도심 속 시민들의 산책 및 휴식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을 관통하는 경포천에 명품 가로수 길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1차년 사업으로 제방도로에 이팝나무, 꽃댕강나무, 야생화 등 화목류 1만 1360본을 심은데이어, 올해는 2차년 사업으로 왕벚나무, 에메랄드그린, 홍가시나무 등 수목 6,400본을 식재하고, 수목 식재로 인해 좁아지는 일부 구간에는 도보 시 불편 해소를 위한 데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식재된 수목이 자랄수록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그늘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계절별 피어나는 꽃길로 아름다운 도심 속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미세먼지, 기후위기 해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500만 그루 나무심기에 범시민 참여 헌수운동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시민헌수 장미특화거리, 청암산 야생화 헌수동산, 시민참여 도시숲 조성 등을 통해 올해까지 총 4만본, 헌수추정금액 9억원의 수목을 헌수 받았으며, 앞으로도 시민 식수행사 등을 통해 시민참여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야외 녹지공간 확충과 더불어 실내에서도 사계절 푸른 정원을 만끽할 수 있는 실내형 정원인 ‘스마트가든’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가든’은 실내 정화식물을 식재해 자동화 관리기술로 유지·관리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으로 시민들에게 치유공간과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시범설치 사업으로 예술의전당 실내공간에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실내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호야, 테이블야자, 떡갈고무나무 등을 식재해 시민의 안식처 역할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 공공시설, 병원,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녹색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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