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생성형AI 탑재 ‘하나로브랜치’ 전면 업그레이드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0 09: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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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은행, 기업용 통합자금관리 플랫폼 ‘NH하나로브랜치’ 전면 업그레이드(이미지=NH농협은행)

 

[일요주간=김완재 기자] NH농협은행이 기업용 통합자금관리 플랫폼 ‘NH하나로브랜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하며 생성형AI 기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개편으로 기업 고객은 예금·펀드 등 금융상품을 영업점 방문 없이 원스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농협은행은 지난 9월 웹케시와의 협업을 통해 금융권 최초로 ‘NH하나로브랜치’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데 이어,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이상거래 탐지, 자금보고서 자동 생성 등 고도화된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은 텍스트나 음성으로 질문만 하면 자금 현황부터 계좌거래, 재무 리포트까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본부 승인금리가 적용되는 예금 신규가입과 펀드 가입은 물론, 예금·펀드 해지, 잔액증명서·금융거래확인서·부채증명원·원천징수영수증 발급 등 다양한 업무도 플랫폼에서 처리 가능하다. 전자세금계산서와 현금영수증 조회, 금융결제원 U-note 전자어음 조회 기능까지 포함되며 기업고객의 실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생성형AI 기반 자동화 서비스가 기업의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하나로브랜치’의 생성형AI 서비스는 월 이용료 11만원으로 신청할 수 있으나, 2026년 상반기까지는 무료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영업점 또는 고객행복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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