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공항 도착하자 최영진 주미대사, 김숙 주유엔대사, 손세주 주뉴욕총영사, 민승기 뉴욕한인회장, 김기철 민주평통 뉴욕협의회장, 윤석환 미국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과 함께 도착행사를 가졌다.
영접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전용기 계단을 내려 온 박 대통령은 미리 준비된 레드카펫 위를 걸으면서 "고맙습니다. 잘 계셨죠?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환영인사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다.
앞으로 박 대통령은 오는 10일까지 4박6일동안 뉴욕·워싱턴·로스엔젤레스로 이어지는 미국 현지 방문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첫 일정은 뉴욕에서 진행되며 동포간담회를 개최해 교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는 6일에는 뉴욕에 있는 유엔본부를 방문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이후 워싱턴으로 이동해 알링턴국립묘지를 참배하고 동포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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