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비박 논란에서 친이-친박 갈등으로까지 번지면서 새누리당 지도부와 중진의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황우여 대표 등이 진화에 나섰지만 갈등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란 게 여권 내 관측이다.
새누리당은 5월 원내대표 선출, 6월 지방선거,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청와대의 눈치를 보거나 눈앞에 이익을 놓고 집안 싸움을 하는 것처럼 국민들에게 비춰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서울시당위원장인 김성태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노원을·구로갑·동작갑 지역의 조직위원장 임명을 두고 계파 갈등론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친이-친박 대립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다.
김 의원은 지역의 조직위원장 임명과 관련 “지역에 연고와 활동도 없는 인사들을 단지 재력이 뒷받침된다는 이유와 특정 당 권력과의 사적인 연유만으로 (지역 조직위원장을) 임명하겠다는 것은 각자의 정치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구시대적인 발상”이라며 당 지도부를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 의원은 당내에서 친박계를 대표하는 홍문종 사무총장을 겨냥해 당 인사의 전횡을 꼬집은 바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지역 영향력을 다지기 위해 서청원 의원이 인선에 관여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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