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CNN 방송은 16일 미국 성인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클린턴 전 장관이 2016년 선거에서 대통령으로 당선된다면 국내외 정책 현안에서 오바마 대통령보다 수행 능력이 높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외교, 테러, 경제, 보건·복지, 환경 등 9개의 현안에 대한 국정수행능력을 조사했다.
힐러리 전 장관이 외교 정책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63%에 달했으며, 테러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61%가 잘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힐러리 전 장관은 보건·복지 분야에선 57%, 환경 분야에서는 65%, 경제 분야에서 63%, 총기 분야에선 52%의 지지율을 얻어 모두 50%를 넘었다. 반면 오바마 대통령 수행평가 지지도는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 분야에서 38%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힐러리 전 장관에 비해 25%포인트 뒤쳐진 수치다.
이어 외교에선 40%, 테러에선 49%, 건강보험 등 보건·복지 분야에선 36%, 환경은 49%, 총기 관련 분야는 33%의 응답자가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모든 분야에서 힐러리 장관에게 뒤쳐졌으며, 범주화된 9개 정책 현안에 대한 국정 수행 능력 지지도에서 단 한 건도 50%를 넘지 못했다.
CNN은 힐러리 전 장관이 이번 여론조사에서 얻은 국정수행능력 지지도를 2016년 대통령 선거 때까지 유지할 수만 있다면 선거에 크게 유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힐러리 전 장관은 내년쯤 대선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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