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의 첫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로 출발하기 직전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은 귀국한 뒤 총리 임명동의안과 인사청문요구서의 재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귀국 후 재가를 하겠다는 것이 아닌 재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문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지난 17일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후보자의 임면동의안 국회 제출과 관련해 “청문회 행을 강행하겠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화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박 대통령이 순방 중인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청문회까지 간다, 만다’고 잘라서 얘기하긴 뭣하다”고 전제하면서도 “인사청문회의 원칙이 ‘정부의 인사권자가 골랐는데 국회의 시각으로 잘못된 사람이 있다면 걸러내자’는 취지이기 때문에 청문회를 거치는 게 맞는 것이 아니냐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이어 “인사청문회 방침에 대해서 바뀌었다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