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남경필 텃밭 수원병 손학규, 경기 김포 김두관' 전략공천

이완재 / 기사승인 : 2014-07-09 1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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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Newsis
[일요주간=이완재 기자] 7·30 보궐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전 지역구인 경기 수원병(팔달)에 손학규 상임고문을 전략공천했다. 팔달은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5선을 지낸 여당 강제 지역으로 불린다.

당 지도부는 8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회의를 열어 손 고문 전략공천을 확정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 재보선을 이끌 손 고문의 출전이 결정되면서 수원지역 3개 재보선 공천작업에도 속도가 붙게 됐다.

안철수 공동대표의 최측근인 금태섭 전 대변인은 수원정(영통)에 출마하라는 당의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수원을(권선) 후보로는 박광온 대변인이 거론되고 있다.

광주 광산의 경우 안 공동대표의 측근인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전략공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경선을 통해 뽑아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한편 대전 대덕 보궐선거 후보로는 전날 박영순 전 청와대 행정관이 선출됐고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보궐선거 후보로는 이개호 전 전남 행정부지사가 선출됐다.

경기 김포에는 김두관 전 경남지사의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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