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대선주자 지지율 반토막…김무성·박원순 여야 '1위'

최연욱 / 기사승인 : 2014-08-26 1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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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경필 경기도지사 ⓒNewsis
[일요주간=최연욱 기자] 지난 6.4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0.85%포인트 격차로 당선된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파고는 뛰어 넘었지만 군 복무중인 아들의 일탈행위로 지지율 하락을 면치 못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남 지사 선호도는 전주 5.4%에서 이번 주 2.8%로 절반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들의 후임병 폭행, 이혼 등 가정사에 이어 가업인 경남기업 불법운행 논란까지 겹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18.1%로 6주째 1위를 유지했다.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10.1%로 2위, 정몽준 전 의원이 8.9%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6.0%, 홍준표 경남지사가 4.9%, 원희룡 제주지사가 3.7%, 유정복 인천시장이 1.5%를 기록했다.


야권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19.6%로 2주 연속 1위에 머물렀다. 이어 문재인 의원이 17.2%로 2위, 안철수 전 대표가 9.2%로 3위에 올랐다.


김부겸 전 의원이 6.8%, 안희정 충남지사가 4.3%, 박영선 원내대표가 4.0%,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2.9%, 정세균 의원이 2.0%로 뒤를 이었다.


모름·무응답은 여권이 43.8%, 야권이 34.1%였다.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에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은 ±2.0%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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