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설' 김정은 잠적 40일만에 등장, 왼손에 지팡이가...

최영환 / 기사승인 : 2014-10-14 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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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조선 방송화면
[일요주간=최영환 기자] 건강이상설에 휘말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잠적 40일만인 14일 모습을 드러내 이목이 집중됐다.

이는 정상적인 통치를 하고 있는 김정은의 모습을 공개함으로써 온갖 유언비어를 불식시키고 최고통치자로서의 건재함을 대내외에 과시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의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하면서 지팡이를 짚고 주택지구 단지를 둘러보고 있는 김정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사진 속 김정은은 평양에 완공된 '과학자 살림집 단지'를 둘러보면서 왼손으로 지팡이를 쥔 채 몸을 지탱하고 있다.

체중이 늘어난 듯 했지만 주요인사들에 둘러싸여 현지를 둘러보고 있는 김정은의 표정은 밝았다는 평가다.

한편 영국 주재 북한대사도 김정은의 건강이상설을 부인했다.

미국의 소리 방송에 따르면 현학봉 영국 주재 북한 대사는 전날 영국 BBC 방송에 이메일을 보내 "김정은 제1위원장이 건강하다는 사실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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