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오른 ‘JW중외그룹 3세 경영체제’… 이경하 회장 체제 출범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5-07-21 14: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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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최근 경영승계가 재계의 최대 화두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JW중외그룹의 3세 경영체제가 본격화됐다.

JW홀딩스는 이경하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임, 이종호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한다고 21일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임원인사 단행을 밝혔다.

지난 2009년 부회장 승진 후 6년 만에 회장직에 오른 이경하 신임회장은 1986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해 영업, 개발 등 다양한 부서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2001년 JW중외제약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이후엔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해왔다.

신임회장이 선임됨으로써 이종호 회장은 이선으로 물러난다. 설립자인 고(故) 이기석 사장에 이어 50여 년 동안 그룹을 이끌어 온 이종호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추대됨에 따라 창립70주년을 앞두고 JW중외그룹은 본격적으로 3세 경영 체제에 돌입하게 됐다.

이날 JW중외그룹은 박구서 JW홀딩스 사장과 박종전 JW생명과학 사장을 그룹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의 임원 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이밖에 JW홀딩스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전재광 전무가 JW생명과학 대표이사에는 차성남 JW중외제약 부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JW홀딩스 측은 이번 인사를 통해 보다 책임 있는 경영체제를 강화하고 또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경영활동에 더 박차를 가할 거라고 향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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