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는 국민연금이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의 지분을 상당량 보유하고 있는 것과 관련 “롯데 사태 최대 피해자는 국민 연금에 노후자금을 맡긴 국민들”이라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이 나서서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김 대표는 “국민연금이 주주권을 적극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국내 롯데 계열사 일부에 주요 주주로 속해있다. 국민연금이 5%이상 지분을 보유중인 롯데 계열사는 롯데케미칼(7.38%), 롯데칠성(13.08%), 롯데하이마트(12.46%), 롯데푸드(13.49%) 등 네 곳이다. 롯데푸드의 경우는 단일 최대 주주이며 롯데칠성과 롯데하이마트는 2대 주주로 속해 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국민연금에서 롯데그룹 계열사에 총 6.9%가 투자돼 있는데 현재 시가총액이 1조 5,000억 원 빠져나갔고 (앞으로도) 얼마나 더 빠질지 모른다”고 우려했다.
이처럼 롯데 사태가 롯데그룹 관련주의 주가 폭락으로 이어지면서 국민연금 및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민연금은 롯데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된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6일 사이 롯데그룹주 하락세 여파로 대략 770억 원의 평가손실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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