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환경부와 협약 맺고 ‘건강한 바닥재’ 무상지원…"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개선 동참"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5-08-25 11: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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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국내 최대 종합 건축자재기업인 KCC(대표 정몽익)가 환경부와 업무 협약을 맺고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진단·개선사업’에 적극 동참한다.

24일 KCC는 지난 21일 환경부와의 업무 협약식을 통해 KCC의 친환경 바닥재 ‘숲그린 경보행’ 약 100롤(2,000만 원 상당)을 무상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사회취약계층 실내환경 진단, 개선사업’은 수도권과 5대 광역시 및 지방 중소도시에 있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 약 2,000가구에 공기오염 6개 항목(TVOC,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집먼지진드기, 곰팡이)을 무상으로 진단해 주고 개보수가 필요한 경우 개선을 지원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KCC는 작년에 이어 2년째 KCC 친환경 바닥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KCC가 기부한 바닥재는 자사의 대표적인 친환경 바닥재인 ‘숲그린’으로 이 제품은 친환경 가소제를 사용해 친환경성을 향상시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KS 인증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HB)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아 실내 주거환경 유해화학물질이 거의 없고 앞뒤 표면을 특수 항균 처리한 우수한 항균성의 바닥재이기 때문에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 제거에 적합한 제품이다.

KCC 관계자는 “여름철은 좁은 공간서 통풍이 되지 않거나 특히 장마철 곰팡이 발생으로 질병 등에 쉽게 노출돼 친환경 건자재가 반드시 필요한데 KCC가 보탬이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서울시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어르신, 한부모 가정, 장애인 가정 중 집수리가 어려운 이웃에게 바닥재를 무상 지원하는 ‘행복한 방 만들기’에도 참여해 7월 초 서울시에 KCC 친환경 바닥재 ‘숲그린 200롤’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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