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 사건’으로 몰카 공포 확산…경찰, 9월부터 집중 단속 계획

이민식 / 기사승인 : 2015-08-31 11: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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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민식 기자] 최근 일명 ‘워터파크 사건’으로 일상 곳곳서 몰카에 대한 공포심이 크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불법 제조․수입되는 몰래카메라의 유통을 집중 단속하는 데 나선다.

지난 30일 경찰청은 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범죄의 근절 강화 대책으로써 몰래카메라 불법 유통 행위를 다음달 1일부터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전파사용 몰래카메라 중 전파법에 의한 인증을 받지 않은 불법기기 제조․수입, 불법 제조·수입한 불법기기 온·오프라인 상 판매·유통, 불법기기 밀수 및 품목허위신고 등 관세법 위반 행위, 몰래카메라 등으로 촬영한 영상물 유포 행위 등이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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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또한 관내 전자상가와 인터넷상 몰래카메라 판매업소 등을 집중 단속하고 중앙전파관리소, 세관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불법 전파기기 유통행위, 밀수입 등 관세포탈 행위 정보공유 및 합동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경찰청은 “중국 등 외국서 인증을 받지 않은 몰래카메라가 밀반입∙유통되고 있다”며 “불법 몰래카메라 유통사범도 엄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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