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관위해 2일 출국…당일 한중 정상회담

최종문 기자 / 기사승인 : 2015-09-02 12: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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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최종문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전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의 참석과 한중 정상회담을 갖기 위해 2일 오전 중국으로 출국했다.
취임 후 세 번째인 박 대통령의 이번 방중은 이날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 것으로 첫 일정이 시작된다. 이번 회담서는 한중 관계와 한반도 그리고 동북아 정세가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
이후 박 대통령은 리커창(李克强) 총리와의 면담을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 양국 간의 경제이익 극대화 방안에 대해서 협의할 예정이다.
또 박 대통령은 다음날 3일 오전 안먼 천안문 과장서 열리는 전승절기념대회를 참관하고 또 오찬 리셉션에 참석한 뒤 당일 오후에 상하이로 이동할 계획이다.
4일 상하이에선 한중 양국 정부 공동 주최로 열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과 동포 오찬간담회, 한중 비즈니스포럼 등의 일정을 치른 뒤 박 대통령은 이후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시진핑 주석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행사로 알려진 만큼 중국 전승절 기념대회에는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포함해 여러 세계 국가원수들이 초청이 됐다. 그러나 결국 일본 아베 총리가 불참하고 북한에선 김정은 국방위원장 대신 노동당 비서 최룡해가 참석하면서 동북아 지역 국가원수로는 박 대통령만 유일하게 참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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