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던 우량 차주 중 연체자 8.13%가 단 1년 사이 금융생활이 불가능한 파산 상태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은행별로 분석해 보면 씨티은행이 18.70%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국민은행 (13.4%), 기업은행 (10.30%), 외환은행 (10,20%) 순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13년도에 한 달이라도 연체를 해 파산 상태에 빠진 사람이 무려 10명 중 1명꼴이라는 결과다.
시중은행의 평균은 8.13%였지만 지방은행의 경우는 14.16%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저축은행은 무려 44.96%라는 수치가 나왔다.
이처럼 은행권에서 대출이 가능했던 우량 차주가 단 1년 만에 파산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들의 금융상황이 악화되거나 애초 은행의 대출 심사가 부실하게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신학용의원 분석이다.
신 의원은 “연체자 10명 중 1명꼴이 파산으로 직행하는 것은 금융당국이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용인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현재 시중은행 전체 가계신용대출의 0.09%에 불과한 중금리 대출 상품을 점차적으로 늘려 이러한 사람들이 파산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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