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설현장서 4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94명이 안전사고 피해를 입은 꼴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이 지난 17일 밝힌 LH의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LH건설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로 총 47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지난 2010년108명, 2011년 89명, 2012년 94명, 2013년 82명, 지난해는 99명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추락사고가 175건(37.1%)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전도사가 101건(21.4%), 협착사고 63건(13.3%), 낙하비래사고 55건(11.6%), 충돌사고 26건(5.5%)으로 조사됐다.
시공업체별로는 서희건설이 24건으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현대건설 (19건), 한신공영 (18건), 동양건설산업 (18건), 한양건설 (17건), 코오롱글로벌 (16건) 순으로 집계됐다.
지역별에선 인천이 81건(17.2%)으로 가장 많은 발생량을 보였으며 그 뒤로는 경기 53건(11.2%), 서울 52건(11.0%), 세종 36건(7.6%), 충남 20건(4.2%) 순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LH 건설공사 현장서 안전사고가 매년 끊이질 않는다”며 “안전 불감증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이에 대해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사고방지를 위해 안전구조물 및 예방장치를 설치하고 안전교육 실시와 시설물 점검 등을 철저히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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