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 ⓒNewsis
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새누리당 소속 이상일 의원이 밝힌 경기도교육청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10년간 도내 사립학교가 채용한 법인 이사장·이사·감사의 친·인척은 교원 34명과 직원 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의 친·인척인 직원 중 69%인 25명은 공개전형이 아닌 특별전형으로 채용됐으며 그중에서도 8명은 서류나 면접 등 전형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또 2명은 단독 지원해 사실상 '내정'이라는 의혹을 빚었다.
교사의 신규채용은 일반 직원과 달리 공개전형으로 이뤄지지만 이렇게 채용된 교사 상당수(21명)가 단 1명을 선발하는 채용에서 채택돼 ‘보여주기식’ 전형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고 이 의원은 전했다.
특히 자료에 따르면 양평 A고 경우는 지난 2010년 이사장 며느리가 무려 188대 1(1명 선발)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교사로 임용됐으며 수원 B고는 2011년 129대 1의 경쟁(1명 선발) 속에서 이사장 조카를 최종 선발했다.
신분별로 살펴보면 전·현직 이사장의 자녀가 20명, 배우자가 3명, 친·인척이 25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사의 자녀와 친·인척도 각각 16명과 6명이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교직원으로 채용된 임원 친·인척이 2명 이상인 학교법인은 14곳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교육당국이 사립학교 법인 교직원 채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공정한 경쟁이 되게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부산 덕포동 중흥S클래스 건설현장서 화재 발생...검은 연기 치솟아 [제보+]](/news/data/20220901/p1065590204664849_658_h2.jpg)
![[포토] 제주 명품 숲 사려니숲길을 걷다 '한남시험림'을 만나다](/news/data/20210513/p1065575024678056_366_h2.png)
![[포토] 해양서고 예방·구조 위해 '국민드론수색대'가 떴다!](/news/data/20210419/p1065572359886222_823_h2.jpg)
![[언택트 전시회] 사진과 회화의 경계](/news/data/20210302/p1065575509498471_939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