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음악으로 손에 손잡고’ 콘서트 열려...양국 청소년 장애인 참여 우의 다져

백지흠 / 기사승인 : 2015-10-08 15: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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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양국 청소년 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韓?日 ‘음악으로 손에 손잡고’ 콘서트는 지난 2일 오후 3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달성한일우호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국제장애인문화교류대구시협회(협회장 정덕주), 김충선연구회(회장 진병용), 대구하루(박승주) 그리고 일본의 ‘음악으로 손에 손잡고 프로젝트팀’이 공동주최한 이번 콘서트는 한일 양국의 청소년 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해 의미가 남달랐다. 이들은 그동안 닦아온 기량과 화음을 통해 인류 공동의 언어인 음악으로 서로 마음을 나누고 우의를 다졌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일 연주단의 면면을 보면 일본에서는 마림바, 퍼커션, 큰 북 등의 연주를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이다영·고남주의 가야금 병창, 김기용의 대금 연주, 대구장애인문화예술학교 합주단, 대구보건학교 김도현? 정혜인·임소현 등이 합주했다.

한편 일본 연주팀은 이날 오전 녹동서원과 충절관 등을 관람하고 사야가 김충선의 묘소를 참배했으며 오후에는 ‘한일우정의 밤’에 참가한 뒤 다음날 대구수목원을 돌아본 뒤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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