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평화 전도사′ 이만희 ＂유엔과 국제기구,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적극 동참해야＂ 평화해법 제시

[일요주간=백지흠 기자] 지난달 28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김남희) 주최로 종교지도자와 유엔 NGO 대표 등 500여 명이 대거 참여한 글로벌피스리더 컨퍼런스가 유엔에서 열려 주목을 받았다.

제70차 유엔총회 대체토론 글로벌피스리더십(Global Peace Leadership)에 발제자로 초청받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는 ‘유엔과 국제기구의 역할’에 대해 연설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이 대표가 제안한 평화운동 해법에 깊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는 게 HWPL의 설명이다.

HWPL 측은 "발제에 나선 국제법 전문가들도 (HWPL이 추진 중인)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작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며 "이들의 뜻이 모아지면 전쟁종식을 위한 국제법 제정 작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유엔 컨퍼런스에 참석했다가 지난 1일 입국한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전쟁종식을 통한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국경, 인종, 종교, 사상도 초월해야 했다”며 “전 세계 지도자와 함께 그 성과를 눈으로 확인한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정한 평화를 위해서는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과 종교대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서 전‧현직 대통령과 대법관들을 비롯해 종교인, 각계 단체장들이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기로 약속했다”면서 “이후 전 세계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HWPL은 지난해 1월 필리핀 민다나오의 가톨릭-이슬람 간 40년 유혈분쟁을 종식시키는 민간 평화협정을 이끌어 내는데 지대한 공을 세운 주역으로 국제사회로부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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