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가운데 종자의 다양성 개발 및 보존을 통한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취지 아래 대한민국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손재권)가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종자박람회’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 간 전라북도 전주에 있는 농촌진흥청에서 개최된다.
(사)체험학습연구개발협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농촌진흥청이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우리 종자, 세계를 움직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첫 개최라는 점 때문에 관심이 높다.

흥미로운 세계적인 종자 한자리 모여
이번 박람회에서는 인류의 역사와 발전에 기여한 우수한 국내·외 씨앗을 비롯해 북극에 있는 ‘지구종말대비 종자은행’ 등 흥미로운 다양한 세계적인 종자들과 조형물이 전시돼 종자의 발전과정과 가치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종자 개발 관련 첨단 장비가 선보이고 관련 기업의 홍보의 장이 마련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미래 종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5,000억 원 예산으로 추진 중인 ‘골든 씨드 프로젝트(Golden Seeds Project)’ 홍보관은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다. 미래를 대비한 세계 각국의 종자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도 UHD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관람객들을 위한 문화행사 및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종자산업과 관련된 국내 14개 대학의 해당학과 홍보관에서는 미래 유망 직종으로서 해당분야 전문가와 관람객이 직접 토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람회장은 신설 전시관인 주제관, 산업관, 체험교육관, 직업체험관으로 구성돼 종자의 모든 것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주제관에서는 종자숲(Seed wood), 종자터널(Seed tunnel), 종자역사존, 종자전쟁존, 종자파워존이 눈길을 끈다.
종자산업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산업관에서는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과 현실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련업체들과 정부의 종자산업 육성대책을 통해 대한민국이 종자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떤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교육관에서는 종자팝업북만들기, 씨앗맞추기, 로열티주사위게임, 씨앗염색주머니만들기, 토박이씨앗찾기, 씨앗떡만들기, 관련분야 직업체험존이 구성돼 다양한 체험활동은 물론 진로탐색까지 함께 게임을 통해서 배우는 학습체험관이 마련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종자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종자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5 대한민국 종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9일 오전 11시 KBS 별관 7층 회의실에서 2015 대한민국 종자박람회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조해리(빙상), 런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최현주(양궁), 부부 볼링 국가대표 금메달리스트인 조영선과 손연희가 위촉돼 이날 위촉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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