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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김석우)는 KT&G 2차 납품업체 S사 대표 곽모(54)씨와 W사 대표 윤모(58)씨 등 2명에 대해 30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지난 2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들에 대한 영장실질검사를 거친 뒤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곽씨는 2005년부터 2010년까지 30억여 원의 회삿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 거래관계 유지의 청탁과 함께 횡령 금액 일부를 윤씨에게 상납해 배임증재 혐의도 받고 있다. 곽씨로부터 수억 원대 뒷돈을 받은 윤씨는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 있다.
곽씨가 운영하는 담뱃갑 인쇄원지 수입업체 S사는 KT&G의 2차 협력사로 검찰은 곽씨 등이 사업상 편의를 위해 KT&G 관계자에게 금품을 전달했는지 여부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KT&G 임직원들이 협력업체를 통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 중에 있는 검찰은 이들의 거래 규모를 100억 원대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검찰은 협력업체의 납품 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6억 3,000만 원 상당의 뒷돈을 받은 이모(60) 전 KT&G 부사장을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 기소한 상태다. 여기에 연루된 삼성금박카드라인 한모(60) 대표와 KT&G 신탄진공장 구모(46) 생산실장 역시 구속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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