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청주 광역간선급행버스(BRT) 운영 협약 체결

조승유 / 기사승인 : 2015-10-22 05: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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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오송역 접근성 향상과 활성화 기대
[일요주간/대전청주세종=조승유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 이하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청주시(시장 이승훈)는 행복도시~대전역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 Bus Rapid Transit) 도로(25.7㎞)의 ’15.12월말 개통(예정)을 앞두고 대전~세종~청주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와 행복청은 ’14년부터 대전~세종~청주 광역간선급행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전시․세종시 등과 운행노선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여 왔으며 금년 10월 최종 합의에 이르렀다. 이 협약은 대전~세종~청주를 연결하는 광역간선급행버스(BRT) 운영과 관련하여 대전시․세종시․청주시가 합의한 운행노선, 운영주체 및 운영손실 분담방법과 관계기관의 협력사항 등을 담고 있다.

먼저 광역간선급행버스 운행노선은 대전역~정부세종청사~오송역 구간으로 당초 대전역~세종시에서 이용객 편의와 지역 경제 발전 등을 위해 오송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운영주체는 광역간선급행버스 운영 시부터 2년간은 대전시가 단독운영하고 그 이후부터는 세종시가 참여하되 참여비율은 대전시와 세종시가 별도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

그리고 대전시․세종시․청주시는 향후 충청권 광역교통체계 구축 시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대전역~정부세종청사~오송역 광역간선급행버스의 운행시기는 대전시가 사전절차(세부운행계획 수립, 업체 선정, 면허, 차량 구매, 차량 내부장치 설치 및 시험운행 등)를 고려해 정하되 세부운행계획 등을 원활히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테크노밸리 도로 개통과 더불어 빠른 시일 내에 광역간선급행버스 운행이 가능하게 되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으며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소통과 협업을 통해 3개 지자체를 연결하는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운영에 합의한 데 큰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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