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경환 경제 부총리 ⓒNewsis
지난 21일 수원지방검찰청 안양지청은 전날 중소기업진흥공단을 압수수색해 직원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 부총리가 새누리당 의원 시절인 지난 2013년 자신의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던 황모씨가 중진공 공채에 합격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했는지의 여부를 수사 중에 있다.
이미 검찰은 채용 과정을 증명할 자료 등 필요한 증거를 확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감사원은 중진공이 신입직원 36명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서류전형과 임원 면접에 탈락한 황씨의 점수를 변경, 최종 합격시킨 사실을 적발하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당시 공단 이사장이던 박철규 전 이사장에 대해서도 의혹 입증 자료 확보에 나서면사 수사가 확대되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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