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서 성매매 다방 여종업원·남성 등 무더기 적발…업주 자살

백지흠 / 기사승인 : 2015-11-10 10: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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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백지흠 기자] 농촌지역에서 티켓다방이 활개를 치고 있는 가운데 경북 성주군에서 티켓다방 성매매 알선 업주 및 성범죄 사범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됐다.

경북성주경찰서는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남성 18명과 다방 여종업원 6명 또 여종업원들을 도우미로 고용해 영업을 한 혐의 (식품위생법 위반)로 노래방 주인 20명 등을 지난 9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입건된 남성들은 여종업원들에게 10만원씩 주고 여관 등에서 성을 매수한 혐의가 있으며 또 노래방 주인들은 야간에 여종업원을 불러 시간제 도우미로 활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여종업원 6명에게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조사를 받던 다방 업주A(61·)씨가 지난달 스스로 목숨을 끊자 1개월간 집중수사를 펼쳐 성매매 및 노래방 도우미 범행을 밝혀냈다.
경찰은 성주군청에서 추진 중인 클린 성주 만들기일환으로 티켓다방을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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