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이수근 기자] 국내 유명 백화점 옥상의 미니 동물원에서 사육되던 동물들이 고통 받고 있는 모습을 한 외국인 여성 관광객이 카메라로 촬영해 유투브에 게재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7일 외국인 관광객이 촬영한 부산 롯데백화점 옥상 동물원 영상이 SNS 등 온라인을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는 '라라'라고 불리는 사슴이 좁은 울타리에 갇혀 지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상에 나온 '라라'는 울타리에 계속 머리를 대고 문지르는가하면 자신의 배설물을 주워 먹기도 했다.
유투브에 이 동영상을 올린 외국인 관광객은 저녁 시간 다시 한 번 찾아왔을 때도 같은 이상행동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SNS를 통해 전했다.
논란이 일자 부산 롯데백화점 측은 지난달 28일 해당 사슴을 원래 있던 농장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일명 '힐링공원'이라고 불렸던 롯데백화점 옥상 동물원에는 사슴 외에도 양, 토끼, 염소, 프레리독 등 여러 종류의 동물이 사육되고 있다. 앞서 이 곳에서 사육되던 동물들 중 양이 관람객이 준 먹이를 먹고 죽는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 동물 전문가는 "아이들의 교육으로 찾아오는 곳이라면 상당히 비교육적이고 비현실적인 어른들의 행동을 아이이 배울 것이고 방문 목적이 힐링이라면 그것 또한 이곳은 맞지않습니다"고 지적하고 "그냥 자유로운 동물을 좁은 우리에 가둬놓고 구경하는 곳일 뿐입니다. 오직 돈벌이를 위해서 말이죠"라고 꼬집었다.
이어 "본능적인 동물들은 저곳에 임대돼 있는 기간동안 답답하다. 힘들다라는 한계성만을 느끼며 하루하루 버텨갈 것입니다. 도대체 전시 백화점외에 누구를 위한 힐링인 것인가요"라고 반문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하듯이 동물도 동물답게 최소한의 보장만큼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한 동물 전문가는 "아이들의 교육으로 찾아오는 곳이라면 상당히 비교육적이고 비현실적인 어른들의 행동을 아이이 배울 것이고 방문 목적이 힐링이라면 그것 또한 이곳은 맞지않습니다"고 지적하고 "그냥 자유로운 동물을 좁은 우리에 가둬놓고 구경하는 곳일 뿐입니다. 오직 돈벌이를 위해서 말이죠"라고 꼬집었다.
이어 "본능적인 동물들은 저곳에 임대돼 있는 기간동안 답답하다. 힘들다라는 한계성만을 느끼며 하루하루 버텨갈 것입니다. 도대체 전시 백화점외에 누구를 위한 힐링인 것인가요"라고 반문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야 하듯이 동물도 동물답게 최소한의 보장만큼이라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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