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세계 여성들 하나 돼 전쟁 종식 국제법 제정 촉구”…대규모 평화협약식 진행

김슬기 / 기사승인 : 2015-11-13 1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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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김슬기 기자] 전쟁 종식 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국제법 제정과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 하에 국내외 여성계 인사 1,00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여성평화그룹(이하 IWPG, 대표 김남희)‘2015 IWPG 네트워크 평화 포럼을 열고 전쟁 종식 세계 평화 국제법 제정을 촉구했다.
지난 5일 서울 팔레스 호텔서 치러졌던 포럼에서 참석자들은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이하 HWPL)에서 추진 중인 전쟁 종식 세계 평화 국제법(이하 국제법)’ 제정에 지지를 표하고 국제법 초안이 마련되면 각국 정부가 법안 제정에 동의하고 실천하도록 세계 여성들이 감시와 촉구 역할을 해 나갈 것을 협약했다.
개회사에서 IWPG 김남희 대표는 어머니 마음으로 세계 여성들이 하나 되어 전쟁 종식 국제법 제정을 촉구하면 법 제정과 평화는 더 빨리 실현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36억 여성이 하나 되는 그날까지 IWPG와 하나 되어 뛸 것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제 발제엔 이연숙 전 정무 제2장관, 강림 세계화인 연합 총회 주석, 로자리오 세티아스 레예스 필리핀 변호사 협회 회장, 야나 할로우코 주한 체코 공화국 대사관 부대사 등이 나서 축사했다.
로자리오 세티아스 레예스 필리핀 변호사 협회장은 WPG 김 대표를 향해 김 대표님은 전쟁 종식과 세계 평화를 위해 여성들을 하나로 모아주고 여성이 평화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모든 기초를 닦아 주었다“IWPG의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가 평화의 기반이 되어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전쟁 종식 국제법 제정을 추진 중인 HWPL 이만희 대표 역시 평화 포럼에 모인 많은 여성을 보니 이미 평화가 깃들었고 평화의 일을 하는 데 힘이 솟아오른다국경, 인종, 종교, 사상을 초월하고 평화의 일에 여성이 모두 하나 되자라고 호소했다.
포럼을 개최한 IWPG는 세계 40개국의 179개 지부와 7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여성 평화 단체로 HWPL의 평화 행보를 적극 지지 중에 있으며 뛰어난 실행력으로 현재 널리 주목 받고 있다.
HWPL은 작년 1월 아시아 최대 유혈 분쟁지역이던 필리핀 민다나오의 가톨릭-이슬람 간 민간 평화협정을 이룬 단체로 지난 918~19일 만국회의 1주년 기념식을 통해 12명의 국제법 전문가를 국제법 평화 위원으로 위촉하고 무력분쟁 포기와 전쟁 종식 국제법 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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