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 의원. ⓒNewsis
17일 홍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어떤 한 특정한 여론조사결과를 가지고 전체 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정치적인 의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문 대표 사퇴를 요구하는 분들의 개인적인 정치적 이해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남의 표본 수 4,000명을 한 여론조사(리얼미터 여론조사, 전남지역 남녀 4,000명을 대상. 신뢰수준 95%, 표본오차를 ±1.5%p, 응답률은 4.9%)를 보면 문재인의 지지도가 21%다”며 “중앙일보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표가 사퇴해서는 안 된다가 65.6%였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새정치연합 비주류 의원들은 문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1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문 대표의 호남 지지율 5%를 문제 삼았다. 이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지지율인 9%보다 낮은 수치로 이를 두고 비주류 측은 “이대로는 총선을 치를 수 없다”고 문재인 대표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문 대표가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은 (비주류측의) 흔들기 때문"이라며 “(야당) 분열의 책임에서 비주류들도 자유로울 수 없다. 한 번쯤은 성찰해 봐야 한다”고 질타했다.
홍 의원은 또 당의 갈등 해법에 대해서 ‘문재인-안철수-박원순 스크럼’을 주장했다.
홍 의원은 “당 다수가 ‘문(재인)·안(철수)·박(지원)’이 중심이 되는 리더십을 세울 것을 요구한다”며 “세 사람이 함께 하는 지도부는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철수 전 대표가 ‘안철수표 혁신안’에 대해 문 대표가 입장을 내놓기 전에는 연대에 응하지 않겠다며 거부 입장을 밝힌 데 대해 “안 의원이 내놓은 10개 안 중에 5개가 부정부패에 관한 것이고 부정부패에 대해서는 이미 당헌당규상에 상당히 반영돼있기 때문에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며 “안 의원이 왜 ‘문·안·박’에 반대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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