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강원도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에서 스노보드 보관용 라커 40개가 연쇄적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이용객 배모씨는 얼굴 일부가 찢어지고 최모씨는 타박상을 입어 강릉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 또 라커에 보관 중이던 스노보드 40여개도 파손이 됐다.
사고 직후 휘닉스파크는 스노보드 파손 피해에 대한 정확한 보상을 안내하지 않아 이용객들에게 불편함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 CCTV 확인 결과에선 한 남성이 라커를 강하게 미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스키장 측은 한쪽 라커가 넘어지면서 연쇄적으로 나머지 라커들이 쓰러진 것으로 파악하며 사고에 있어 사측 책임도 일부 있다는 입장을 내놨다.
앞서 이날 오전 홍천군 대명 비발디파크에서도 정상으로 향하는 소형 2인승 놀이 기구인 스카이버드카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났다.
사고 당시 놀이기구에는 50대 부부가 탑승 중이었으며 남성은 안전 그물망으로 뛰어내려 찰과상을 입게 됐다. 또 놀이기구에 매달려 있던 여성은 스키장 자체 구조대에 의해 40여 분만에 구조는 됐으나 전신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이 됐다.
남편 김모씨는 놀이기구가 자동차 급발진처럼 갑자기 속도가 붙어 허리 안전띠만으론 감당이 어려웠음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비발디파크 홍보팀 관계자는 <일요주간>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직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다”며 “기계결함, 조작 과정에서의 오류, 바람 등 어떤 원인으로 발생했는지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피해 이용객 보상에 대해선 “아직 처리 중에 있다”라며 “현재 (피해 이용객들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7일 전국 스키장들이 개장한 이후 현재까지 세 번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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