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효문화뿌리축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돋움

고보성 / 기사승인 : 2015-12-04 11: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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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인원 32만여 명, 경제적 파급효과 308억여 원, 고용유발 234명
[일요주간/대전=고보성 기자] 대전의 대표축제이자 2015 대한민국 유망축제로 선정된 ‘대전효문화 뿌리축제’가 회를 거듭할수록 방문객 증가와 함께 질적인 면에서 새로움을 더하면서 추천하고픈 축제로 각광받고 있다.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3일 지난 10월 9일부터 사흘간 개최된 제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 및 토론회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과 축제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제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수행한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소장 이희성)는 이번 7회 축제에는 전국에서 찾은 방문객이 32만여 명에 이르며 투자비 및 방문객 소비에 의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308억여 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축제기간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계속 참여할 의향과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결과가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중 문중참여 한마당과 문중 문화체험관, 문중퍼레이드 및 미션레이스 함께 달려孝, 효가족 캠프, 효 세족식이 만족도가 높게 나왔으며 ‘내 이름은 꽃입니다, 효서당 효초리’ 체험부스도 인기가 매우 높았다고 평가했다. 더불어 역사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한국족보박물관과 효문화마을, 국책사업인 효문화진흥원 및 내년 90기가 추가로 설치되어 총 226기의 성씨조형물이 들어서는 뿌리공원 등으로 전국 교육청에서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추천지역으로 뿌리공원이 소개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을 내다봤다.

한편 축제의 발전을 위해 축제 타겟을 위한 집중 홍보와 함께 효라는 주제 위에 축제의 기본 속성인 오락성을 담아내기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축제 콘텐츠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예술 감독제 시행 등을 주문하기도 했다.

박용갑 청장은 “효문화뿌리축제는 세대간 소통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러한 축제의 참뜻위에 다양한 축제 콘텐츠 접목과 전국민이 찾아봐야만 하는 인성교육의 장으로 승화시키면 대한민국 대표축제는 시나브로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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