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경기도ㆍ국토부 손잡고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창호·보온단열재 등 친환경 건축자재 제공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5-12-09 1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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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친환경 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KCC(대표 정몽익)가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손잡고 그린리모델링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CC는 8일 서울 중구 서울역 한국시설안전공단 회의실에서 개최된 국토교통부, 경기도와의 그린리모델링 협약식(MOU)에 참석해 경기도 노후건축물 개선사업 등 경기도 녹색 도시 조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KCC는 경기도의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서 창호·보온단열재 등 친환경 건축자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 ‘홈씨씨인테리어’의 홈페이지와 콜센터, 전국 주요 도시 전시판매장을 통해 패키지 창호 교체를 요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도 KCC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국토부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시장활성화 부문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지난 10월 국토부로부터 그린리모델링 사업 발전에 공여한 기업에게 표창하는 ‘그리니스트(Greenist)기’를 수여 받았다.

KCC 측은 “친환경 고효율 건축자재들을 홈씨씨인테리어 전시판매장 등 체계적인 영업망을 통해 경기도의 낙후된 공공시설물과 주거지역에 공급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국토부에서 추진 중에 있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정부의 저금리 이자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기존 오래된 건축물의 창호, 유리, 보온재 등을 교체, 생활공간을 쾌적하게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이용할 경우 에너지 절감율 및 창호 등급에 따라 최대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해 초기 공사비 부담 없이 주거환경을 충분히 개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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