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짬뽕시장 선점한 (주)오뚜기, ‘오뚜기 진짬뽕’ 판매 1천만 개 돌파...겨울철 짬뽕시장 대세로 떠올라

효과에 진한 해물맛 소스, 불맛 나는 진짜 짬뽕이라는 소비자 반응 이어져 [일요주간=박정석 기자] 추운 겨울 가장 인기있는 음식을 하나 고르라면 단연 얼큰한 국물맛이 일품인 짬뽕일 것이다.

이를 반영하 듯 짬뽕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식품 업체들이 잇따라 짬뽕 관련 신제품을 선보이면서 겨울철 식품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주)오뚜기의 '오뚜기 진짬뽕'이 짬뽕시장을 선도하며 출시 50여일만에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국민 5명 중 1명이 ‘오뚜기 진짬뽕’을 구입했다는 얘기다.

‘오뚜기 진짬뽕’의 인기 비결에 대해 오뚜기 측은 "진한 해물맛 소스와 기존의 라면 제품보다 두껍고 넓은 면(3mm)을 사용해 탱탱하면서도 쫄깃함에 부드러운 중화면 특유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고 전했다. 여기에 오징어와 홍합 등 각종 해물과 야채를 볶은 뒤 닭과 사골육수로 우려내 국물이 개운하고 진한데다 게맛살, 양배추, 목이버섯, 미역 등으로 구성된 건더기가 진짜 짬뽕의 맛을 더했다는 게 오뚜기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15일 출시한 ‘오뚜기 진짬뽕’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했고 맛을 본 소비자들이 SNS를 통해 ‘역대급 라면 진짬뽕’ 등의 시식후기, 제품평가에 대한 글을 게재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지난달 14일부터 영화배우 황정민의 ‘오뚜기 진짬뽕’ TV 광고가 나간 이후 SNS에 약 400만 명이 노출시키는 등 관심이 급등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중국집의 짬뽕의 맛을 살린 제품이다보니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시식행사와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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