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선박용 도료 등 독자적 기술로 ‘세계일류상품’ 7년 연속 선정…동종업계서 유일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15-12-16 16:47:10
  • -
  • +
  • 인쇄
[일요주간=이수근 기자] 종합 건축자재 기업 KCC (대표 정몽익)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생산 제품들이 7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16KCC는 선박 방청·방오도료 등 3개 제품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15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음을 발표했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는 대상은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5%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이다.
이번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 KCC 제품은 2009년 이후부터 7년 동안 꾸준히 선정된 선박용 방청 도료,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2011년부터 5년 연속 선정된 선박용 방오도료 등 모두 3개 품목이다.
이 같은 선정 실적은 국내 동종 업계에서 자사가 유일하다고 KCC는 설명했다.
KCC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선박용 방청 도료는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서 선박 해수 탱크, 파이프 등 철 구조물을 보호해주며 방오도료는 장기간 운항하는 선박 선체에 붙어 서식하는 해중 생물체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고 선박 운항 효율을 증가시켜 연료를 절감시켜주는 탁월한 상품이다.
KCC 측은 지난 2009년부터 꾸준히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선박용 방청·방오도료,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제품임을 인정받고 있었다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점유율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