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정치ㆍ사회 > 사회

3·1절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 재조명...서대문형무소에 180명 수감 옥고 치러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16-02-28 22:19:00
  • -
  • +
  • 인쇄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제97주년 3·1절을 앞두고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는 일제시대 독립운동가들이 옥고 등을 치렀던 상황을 생생하게 재연 해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암살’ 개봉 이후 여성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3·1운동을 맞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에서 발간한 ‘여성독립운동사 자료총서(3.1운동편)’에 따르면 서대문형무소에 수갑 됐던 여성 독립운동가는 180명이었으며 이중 3·1운동에 참여한 인원은 33명이다.

특히 이 자료집에 실린 여성 독립운동가에 대한 판결문과 서대문형무소 수형기록카드 등을 통해 3·1운동에 기생들이 참여했던 사실이 재확인됐다.

판결문에서 다루고 있는 여성 독립운동가는 모두 54명으로 이중 10대가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는 각각 18명, 6명이었다. 40대도 1명 있었다.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노현주 기자

오늘의 이슈

중대재해법 첫 구속기소…영풍 석포제련소 대표 집행유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주요기사

+

[단독-제2탄] 김천시청 육상단장 '선수 계약금 갈취' 이어 허들 ...

[人터뷰] 22년만에 밝혀지는 진실..."롯데하이마트는 불법의 온상&qu...

[단독] 북일고 야구부 A 감독 비리의혹 확산 단순 징계 넘어 전방위 수사 불가피...

많이 본 기사

1
[단독] 북일고 야구부 A 감독 비리의혹 확산 단순 징계 넘어 전방위 수사 불가피…
2
[단독-제2탄] 김천시청 육상단장 '선수 계약금 갈취' 이어 허들 고가매입까지…
3
'런던베이글뮤지엄' 20대 직원 사망 후 고용부 기획감독 착수…2022년 이후 산재 승인 63건 확인…
4
윤준병 의원, 해양포유동물 보호 특별법 대표 발의...대미 수산물 수출 위기 대응…
5
[이은화 시인의 작가 초대석 ] 천 겹의 울음을 위한 발라드, 박수현 시인의 『처녑』을 읽다…
6
[人터뷰] 22년만에 밝혀지는 진실..."롯데하이마트는 불법의 온상"…
7
호서대, 충남 늘봄학교 고도화 사업 222학급 운영...지역 돌봄 수요 대응…
상주시청
칠곡군청

단독

+

'성과급 중단·‘가족 경영’에 반기' 렉서스·도요타 노조 파업 돌입…사 측 "실적 기준에 미달·오너 장남 경영 능력 갖춰"

노동조합, 성과급 지급 중단·기본급 미달에 "더는 못 참아"…경영진 가족 수익 개입 의혹 제기 회사 측 "성과급, 올해는 실적이 기준에 미달해 미지급...장남은 일본 도요타 10년 근무 경력"

[단독] 'CCTV 입찰 담합' 드러났는데… 구미시장 침묵, 중소기업만 죽어난다

A업체 대표 폭로 "구미시가 입찰담합 주도" 차량번호판 인식기능 없는 장비 둔갑시켜 납품 비리 의혹 제보에 뒷짐, 시 공무원 유착 의혹

[단독] 김천시 육상계 초토화… 단장·감독 계약금 갈취 의혹 폭로

선수 계약금 뜯고 입막음까지… 김천시청 진상 조사 착수 배낙호 시장 취임 후 첫 비리 사건, 지역사회 관심 집중

Photo News

+

마사회

IT 기프트

+

[국감] “월성원전 차수막 훼손, 한수원이 승인했다”

[IT 기프트+] ㉘피사체를 자동으로 찾아 촬영하는 인공지능 카메라, 캐논 '더 파워샷 픽'

[IT 기프트+] ㉗방탄 소재 케블라 옷을 입은 한정판, 라이카 M10-P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