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시설하우스를 활용한 일반 2중 턴넬 비닐하우스재배가 최선의 방법인줄만 알고 재배하여 딸기 과일의 착색이 고르게 되지 않고 잿빛 곰팡이병도 발생하는 등 품질도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지난 2014년 9월 하순부터 청주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받아 딸기 정식시 비닐 피복용으로 은박 필름을 활용한 피복을 실시했다. 은박필름 사용요령은 9월 하순경 딸기 정식시에 일반 비닐 피복대신 은박필름(150㎝×500m/개당 10만 원)을 선택하여 비닐 폭 50㎝ 간격으로 피복하면 비닐하우스 내 온도도 1~2℃ 상승하고 딸기 착색도 고르게 잘되며 익년도 1월 중순이면 수확을 할 수 있다.
특히 딸기는 비닐하우스 재배에 따른 과습으로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많으나 딸기 주변 햇빛 쪼임이 좋아지면 병해 예방과 표피 건조로 당도와 상품성이 좋아진다. 올해도 소득목표는 700㎡ 당 2,000만 원이다.
은박필름을 활용한 결과 수확시기도 12일 이상 앞당겼고 잿빛곰팡이병이 예방됐으며 딸기 착색이 좋아져 상품성이 높아졌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송절동과 문암동을 중심으로 도시민들이 맛좋은 딸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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