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야권에 통합 동참을 제의 드린다”고 밝히고 “대의와 민주정치의 발전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야권이 승리해야 내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면서 야권이 단합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3년 간 박근혜정부가 행해온 정치·경제·사회·외교 등 모든 분야의 실정을 심판하고 국민의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 야권이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호소했다.
앞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지난 2월 23일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야권세력에 ‘정권교체를 위한 정치연합’을 제안한 바 있다.
당시 심 대표는 “여소야대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야권연대가 필수적”이라며 “2월말이나 3월초 다(야권 연대를) 다시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야권 연대는 당대 당의 논의가 돼야 한다”며 “문재인 대표의 거취가 어떻게 되더라도 비대위 또는 권한을 이양 받는 단위와 함께 (야권 연대를) 논의를 해나가겠다”고 언급해 야권 연대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한편 야권 일각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10석이 늘어나면서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수도권에서의 야권연대 필요성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제1야당을 놓고 경쟁을 하는 등 ‘일여다야’구도에서는 필패가 불가피하다. 자칫 국회의원 정수 300석 중 개헌저지선(국회에서 헌법개정안 통과를 막을 수 있는 의원의 숫자) 101석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개헌을 통한 새누리당의 영구집권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수도권에서 만큼은 야권연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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