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트레이더스, '스타필드 하남'에 11번째 매장 개장...서울 강남권 공략

장혜원 / 기사승인 : 2016-09-01 14:40:08
  • -
  • +
  • 인쇄
[일요주간=장혜원 기자] 이마트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트레이더스가 내달 9일 스타필드 하남에 11번째 매장을 개장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연회비 없는 '열린 창고형 할인점'으로 지난해 경기도 고양시 이마트 타운 이후 15개월만에 신규 매장이 문을 열게 됐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점은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권으로부터 10~30분 거리에 있어 향후 강남 노른자 상권을 둘러싼 창고형 할인점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백화점과 전문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결집한 '스타필드 하남'의 집객 효과를 고려할 때 지난해 9600억원이었던 트레이더스 총매출은 올해 더욱 증가해 11월이면 최초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 하남점은 총 16562m²(5010) 규모의 영업면적에 단층으로 설계돼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또 쇼핑을 유발하는 다양한 '쇼핑 트리거(Shopping Trigger)' MD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다.
우선 매장에 들어서면 전시장에 온 듯한 '로드쇼' 연출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자들의 로망인 116년 전통 아메리칸 '인디언(Indian)' 모터사이클의 로드마스터, 치프빈티지 등 6개 인기모델을 비치한 것.
아이와 가족들을 위해서는 '노아의 방주'를 재현했다.
8m짜리 대형 목선에 높이 3.6m 사이즈의 기린, 대형 코끼리, 사자, 호랑이, 얼룩말 등 100여종에 이르는 동물들을 움직이는 인형으로 제작해 구약성서 창세기가 눈앞에 펼쳐진 듯한 대광경이 연출된다.
이밖에도 전 세계 트렌드 세터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브랜드의 상품들을 해외 직소싱으로 발 빠르게 도입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샤오미의 경량 전기 자전거 '윤바이크', 20대들의 강남 패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워크 웨어 '칼 하트', 이태리 패션 스니커즈 '아쉬' 등이 있다.
트레이더스는 하남점 오픈을 기념해 170여개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행사 기간은 신선은 프리오픈 기간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다. 가공, 패션, 가전, 생활은 9일부터 21일까지다.
주요 품목으로는 호주산냉동 LA식갈비(2.3)48800, 호주산부채살(스테이크용)1780(100g), 햇사과(6.5/박스) 22800원에 판매한다.
가전제품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다이슨 청소기(DC-45)399900, 3M 등마사지기가 94000, 부라더미싱 F-17179000원에 판매된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담당은 "가성비 최고의 상품과 완전히 새로워진 매장에서 고객을 맞을 완벽한 준비가 됐다""트레이더스하남점은 스타필드 하남을 찾은 고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키 테넌트(Key Tennant)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