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주간=노현주 기자] 서울시에 거주하는 1인가구 청년여성 10명 중 4명은 보증금, 월세 등을 마련하는 데 어려움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지난 6월 한 달간 서울 거주 20~80대 1인가구 여성 1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실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 가운데 20~30대 여성의 44.4%는 보증금·월세, 34.6%는 전세로 각각 집을 점유하고 있었다. 자가 소유자는 6.2%에 불과했다.
주거마련의 어려움에 대해 43.5%는 '보증금·월세비용 부담'을 꼽았다. 좋은 집을 고를 정보가 부족하다(22.4%)거나 원하는 위치에 주택매물이 부족(21.7%)하다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20~30대 1인가구 여성들의 연평균 주거비는 월세(보증금 포함)가 2668만원, 전세가 9476만원으로 확인됐다.
주거형태는 연립·다세대가 31.9%로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29.0%), 고시원·원룸(21.5%), 아파트(13.0%), 단독주택(4.5%) 순이었다.
한편 청년여성의 36.3%는 주거지에서 불안을 느낀다고 답했다.
불안을 느끼는 주된 이유는 CC(폐쇄회로)TV나 출입구 보안시설, 방범창 등 안전시설의 부재(45.3%)였다. 주거지 내부 계단이나 복도 등 은닉장소(11.3%)나 외부침입(9.4%), 골목길 등 주거지 위치(9.0%)도 청년여성들의 주거불안 원인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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