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단일화 대상은 유승민·남재준·조원진＂

홍준표 "후보 단일화 대상은 유승민·남재준·조원진"

김태혁 / 기사승인 : 2017-04-25 10:39:09

안철수와 국민의당은 "끝까지 협상할 마음 없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5일 반문연대를 위해 바른정당·새누리당 등과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일요주간=김태혁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5일 반문연대를 위해 바른정당·새누리당 등과 보수 후보 단일화를 추진한다는 뜻을 밝혔다

홍 후보는 25일 서울 종로구 이북5도청에서 이북5도민회에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바른정당과 남재준 후보, 그리고 조원진 후보 그게 단일화의 추진 범위"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이북5도민회에서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를 요청했다. 적극적으로 단일화를 할 수 있도록 추진을 하겠다"면서도 "당에서 하고 있는 거지 제가 적극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보수 후보 단일화 대상에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포함되지만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안 후보는 좀 틀리다"며 "그건 단일화를 할 수 있는 정당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안 후보와는 대선이 끝날 때까지 단일화를 안 할 거냐는 질문에 "그렇습니다"라고 재차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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