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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여해 위원이 자유한국당 신임 최고위원이 됐다. (사진=일요주간DB) | ||
[일요주간=김상우 기자]류여해 위원이 자유한국당 신임 최고위원이 됐다. 류 최고위원은 3일 전당대회에서 2위로 당선됐다. 그는 지난해 12월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윤리위원으로 정치권에 첫발을 내딛은 후 당 팟캐스트 <적반하장> 진행자로 이름을 알렸다.
류여해 최고위원은 이번 전당대회 경선과정에서 맨발 투혼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런 류 최고위원을 두고 일각에서는 ‘여자 홍준표’라고 평가했다.
특히 류여해 최고위원은 전당대회 과정에서 “구치소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지켜야 한다” “좌빨들에게 이 나라를 뺏기지 않겠다” 등의 발언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정계 한 전문가는 정치 신인인 류 최고위원이 2등을 차지 한 것을 두고 “한국 정치사상 찾아보기 쉽지 않은 사례”라면서 “류여해 최고위원이 나름대로 이번 선거 과정에서 선거 전략을 나름대로 잘 짠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류 최고위원이 ‘보수는 자랑스러워해야 한다’ 등의 주장으로 보수의 자존심을 건드렸던 점과 강한 여성의 이미지를 보여줬다는 점을 유권자들이 참신하게 받아 들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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