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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고창 AI 항원 검출, 초동방역 철저히 하라”

구경회 기자 / 기사승인 : 2017-11-18 03: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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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구경회 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8일 전북 고창에 있는 오리농가 H5형 AI 항원 검출과 관련,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초동방역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이 총리는 “식품부 장관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하라”며 “관계부처는 AI 발생경로 역학조사 등을 신속히 이행하고, 가축이동제한과 축사소독 등 방역활동에 만전을 기해 AI가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 대응에 전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 18일 전북 고창군 흥덕면의 한 오리 농가에서 H5 AI(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가운데 방역당국이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어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야생조류 예찰과 관련 기관 간 정보공유 등 철새 감시체계를 강화하라”며 “농식품부와 지자체의 AI 방역 상황실은 방역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치사항을 즉시 보고하라”고 전했다.


이 총리는 “농식품부 장관은 AI 관련 관계부처, 지자체와 긴급관계기관 대책회의 및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AI 긴급 대응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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