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구경회 기자] 이진성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 후보자의 임명동안을 표결한 결과, 총 투표수 276표 중 찬성 254표, 반대 18표, 기권 1표, 무효 3표로 가결됐다.
앞서 인사청문특위는 “이 후보자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대립에 얽매이지 않는 중립성과 소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점, 후보자가 재산형성 등 도덕성과 청렴성 측면에서 특별히 문제가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헌재소장으로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능력과 자질 소신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고 기재했다.
1956년 부산 출생인 이 후보자는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제1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법원 재판연구관, 서울고법 부장판사, 법원행정처 차장, 서울중앙지법원장, 광주고법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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