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상호 존중'으로 캠퍼스 조직 문화 혁신... AI 행정 체계 도입 예고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2: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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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눈높이에 맞춘 인권 보호" 교육과정 운영 원칙 재정비
김동회 법무실장 "공정성 민감한 MZ세대 위해 상호 존중 문화 정착 절실"
▲ 김동회 법무실장. (사진=호서대 제공)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1만 6000여 명(학생 1만 5000여 명·교직원 1230명·연구원·조교 100여 명)의 거대 학업 공동체 내에 상호 존중의 문화를 뿌리내리고 MZ세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권 보호 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대학은 기존의 제도적 관리를 넘어 구성원 간의 소통 원칙을 재정립하고 향후 AI 행정 체계까지 도입해 데이터 기반의 공정한 의사결정 구조를 구축함으로써 갈등 없는 스마트 캠퍼스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14일 호서대에 따르면 교육과 연구, 행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교수, 행정직, 연구인력 등 다양한 직군이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학문과 연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은 그동안 갈등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러나 제도 관리만으로는 갈등을 근본적으로 줄이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조직 운영 기준을 구체화하고 구성원 간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조직 문화를 대대적으로 확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대학은 이러한 조직문화가 실제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원 참여 확대 △의견 수렴 절차 강화 등을 추진하고 역할과 전문성을 존중하는 협력적 소통 원칙을 정립했다.

갈등 처리 체계는 기존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조직 간 연계 구조를 정비하는 방향으로 보완했다. 인권센터와 관련 심의기구 중심의 운영체제에 대한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법무실과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했다.

교육과정 운영에서는 수업과 실습, 지도 과정 전반에서 학생 인권이 실질적으로 보호될 수 있도록 운영 원칙을 재정비하고 관련 기준과 절차를 MZ세대의 눈높이에 맞게 보완했다. 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과 권리 침해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고 학생이 안심하고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향후에는 대학 내 AIX본부가 추진하는 AI 행정 체계를 적용해 주요 의사결정과 협의 과정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동회 법무실장은 “현재 대학생들은 전형적인 MZ세대다. ‘나’에 대한 주체성이 강하고 정보 습득이 빠르며 공정성에 민감하다. 다양한 구성원들의 직군, 세대간 가치와 문화의 차이는 충돌적 욕구로 분출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도 상호 존중과 배려 문화의 정착과 제도적 이행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jikorea5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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