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멜라민 함유 분유 한국서 발견 '비상'

이진희 / 기사승인 : 2009-01-08 17: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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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쌀과자 등 2건의 수입 과자서 멜라민 검출 중국산 멜라민 함유 분유 제품이 한국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식약청은 그간 한국 내 중국산 식품에서는 멜라민 성분이 검출되지 않음을 확인하였으나 지속적인 대상 제품의 검사를 통해 일부 기업의 제품에서 멜라민 성분이 검출되어 멜라민 함유 제품을 발견하면서 한국도 안전지대가 아님을 확인하였다.

중국에서 제조된 해태제과의 쌀과자 등 2건의 수입 과자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중국에서 제조된 해태제과의 '미사랑 카스타드'(제조일자 2008.07.22, 유통기한 2009.04.21)와 (주)제이앤제이인터내셔널이 수입한 '밀크러스크'(수입일자 2008.08.13, 유통기한 2010.01.02)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청은 특히 "미사랑 카스타드 제품에서는 멜라민이 무려 137ppm이나 검출됐다"며 현재 해태제과 제품의 95% 가량이 압류됐다고 전했다.

또 식약청은 멜라민 검출을 계기로 중국산 식품의 안전성이 확보될 때까지 분유 등이 함유된 중국산 식품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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