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등 할리우드 3대 시상식 공식 협찬

최수정 / 기사승인 : 2009-01-15 10:22:52
  • -
  • +
  • 인쇄
글로벌 비즈니스맨 (주)제이할리인터내셔널 여인철 대표

비욘세 애슐리 힐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 애용
100년 이민 역사상 최초 할리우드 진출 쾌거

“지금 우리 회사는 할리우드 별들의 잔치인 아카데미(오스카), 그래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3대 시상식 모두 공식 협찬하고 있습니다. 비욘세, 애슐리 윌즈, 패리스 힐튼 등 최고의 스타, 유명 인사들이 우리 고객이지요.”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글로벌 스타들이 거론되는 대표의 한마디 한마디에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실려 있었다. 그는 바로 (주)제이할리인터내셔널 여인철 대표이다.


2006년 제34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를 시작으로 2007년 3대 시상식을 모두 석권한 (주)제이할리인터내셔널 여인철 대표는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맨으로 통한다. 빠르게 발전하는 ,때로는 위협적인 미국 뷰티 시장을 석권한 그를 만났다.

“구미에 있는 베스트로지스라는 회사의 옥드라이어를 OEM 방식으로 주문해 쓰고 있었는데 그 드라이어에 싼 다이아몬드와 큐빅으로 일부 초특급 스타들의 이름을 새겨 협찬용 선물을 만들었어요.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보석드라이어가 된 거죠. 스타들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우리 ‘제이드 에어’를 들고 포즈를 취해주더군요.


시상식 후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스타들이 우리 부스에 머무르는 5분도 안 되는 그 시간에 우리는 수많은 스타의 사진 수백 장을 찍을 수 있었어요. 간접광고로 언제든지 공짜로 활용할 수 있는 보물이었죠.


그뿐만 아니었어요. 시상식이 끝난 뒤 ‘가장 좋았던 또는 다음에 꼭 받고 싶은 협찬 선물 설문’ 결과 딱 두 제품 가운데 하나가 우리 드라이어였어요.”



시상식이 끝나자마자 하나에 500만 원짜리 초고가 드라이어를 갖고 싶어 하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줄을 섰다.


명품에 민감한 일반인들까지 합세해 순식간에 2천개를 팔아치웠다.


“그리고 바로 이듬해 아카데미, 그래미 시상식 공식 후원사로 뽑혔지요. 일본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인 시세이도도 6년이 걸려 겨우 한 시상식의 후원사가 되었고 우리나라 최대 기업조차 꿈만 꾸고 있었는데 말이죠.”


여 대표의 ‘제이드 에어’가 할리우드 스타들이 사랑하는 신생 명품 브랜드로 떠오르면서 동양인은 진출하기조차 힘든 할리우드에서 스타들을 후원하는 한국인 회사로 미국 내 매스컴에 대서특필되었다.


그리고 여 대표는 소위 스타마케팅을 기반으로 회사를 놀라운 속도로 성장시켰다.


그 과정에서 국내 홈쇼핑 회사의 러브콜도 뿌리치고 이런저런 대기업의 제안도 고사했다.


이제 J.HOLLY는 벤츠, BMW, 캐딜락, 야후, 힐튼호텔, 시세이도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업체로 한국인이 만든 미국 유명 브랜드 업체가 되었다.

글로벌 기업 회장들도 부러워하는 “스타 비즈니스 맨”

협찬 러브콜을 날리는 기업만 해도 전 세계적으로 2만 5천 여 곳이라고 알려진 할리우드 3대 시상식을 주무르는 그는 어쩌면 글로벌 대기업 회장들도 부러워하는 ‘스타 비즈니스맨’일 것이다.


“에베레스트 정상보다 높아 보이지만 할리우드는 생각보다 가까이 있습니다. 우리 회사를 보세요.


막상 VVIP 협찬 기업이 되고 세계의 VIP들과 친분을 쌓고 보니 할리우드 문화를 왜 ‘그들만의 잔치’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기업이 할리우드에 입성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지만 아니기도 하다는 뜻이죠.


이제 곧 미국과 무비자협정이 체결되면 할리우드 문화가 우리 대중사회를 지배할 겁니다.


일본이 그 전례지요. 저는 글로벌 한국 기업, 한국 상품과 할리우드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정직하고 진취적인 우리 기업인이라면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메이드인코리아는 이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어요. 대만산, 중국산 저가 제품과 경쟁하려고 하지 마세요. J. HOLLY라는 브랜드, 우리의 스타 마케팅과 만나면 상상만 했던 꿈의 비즈니스가 현실이 됩니다.”

세계적 전문가들과 토털뷰티아트전문학교 설립 계획

할리우드를 동경하는 세계인들을 사로잡을 포부로 가득한 여 대표는 또 다른 멋진 꿈을 이루기 위해 분주하다. 여 대표는 프랑스의 메이크업아카데미 ‘아틀리에’나 미국 할리우드 분장 아카데미 ‘머드(MUD)아카데미’처럼 독보적인 ‘토털뷰티아트전문학교’를 만들려고 한다.


우리나라에 분교가 생기기 전 르 꼬르동 블루에서 요리를 배우기 위해 많은 젊은이가 프랑스로 갔듯이 토털뷰티아트전문학교가 생기면 전 세계 뷰티 전문가를 꿈꾸는 사람들이 우리나라로 모이게 되는 것이다.


여 대표의 저력을 아는 세계의 전문가들이 자신들의 이름을 걸고 투자하겠다고 제안하고 나섰다.


이미 영화 가위손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비달사순의 수석 헤어디자이너 수지(Shuji Kida)와 폴미첼 아카데미 출신 DQ와 손잡고 헤어아카데미 분교를 설립하기 위한 계약을 마쳤다.


또 아카데미의 전공 분야를 토털뷰티아트로 확대하기 위해 뜻있는 사람들과 언제든지 손을 맞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


세계의 경제를 쥐었다 놨다 하는 경제 메카인 미국시장에 여인철 대표가 만든 제이할리 브랜드는 떠오르는 별이 됐다.


그가 이제는 미국의 뷰티시장을 흔들어 놓고 있다.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로 나아갈 그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