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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석문한의원 윤종천 원장 | ||
불안장애는 불안해 할 필요가 없는 상황에서도 과도하게 불안한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정신적으로 안절부절 못하고 짜증을 잘 내며, 신체적으로는 오한과 두통, 설사, 변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보인다. 중년여성의 80%이상이 겪는 갱년기 증상 중 불안장애는 잠재되었던 어렸을 때의 충격 때문에 더욱 심한 경우가 있다.
분당에 사는 안혜영(37세, 여)씨. 어려서 부친을 여읜 후로 다리를 심하게 떠는 버릇이 생겼다. 남편은 다리를 떨면 복 나간다며 한사코 말리지만, 그때마다 안씨는 다리운동을 한다는 궁색한 변명으로 상황을 무마하려 든다. 20년 넘게 고쳐지지 않는 안씨의 버릇에는 그만한 이유가 따로 있다.
뭔지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엄습하기 때문이다. 다리라도 떨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는 것이 안씨의 속사정이다. 최근에는 조울증세까지 보여 남편과 함께 갱년기 치료전문 수원석문한의원을 찾았다.
수원석문한의원 윤종천 원장은 불안장애의 원인을 심리적인 스트레스, 충격적인 사건이나 사고, 자율신경의 불균형, 지나친 수치심과 모욕감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소아기의 부모상실이나 분리불안 경험, 충격적인 사고 등이 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성인이 되어서도 불안에 대해 민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부모의 이별이나 부모사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에 불안한 환경이 주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율신경계는 내장기관, 체온, 땀 등을 무의식적으로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 스트레스 호르몬은 교감신경을 긴장, 항진시키는데, 이로 인해 자율신경계의 균형이 깨지고 불안, 초조, 분노 등이 신경정신과적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이 윤원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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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증상이 심해져 신체적, 사회적, 직업적으로 중대한 장해가 된다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윤원장은 “적절한 치료와 더불어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의 의지와 가족의 도움”이라면서 “대화를 많이 하고, 취미생활이나 운동을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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