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기획단 발족

정문기 / 기사승인 : 2009-02-04 14:29:19
  • -
  • +
  • 인쇄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를 전담하는 「4대강 살리기 기획단」을 2월 5일 발족한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국토해양부를 주축으로, 환경부, 문화관광부, 행정안전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문화재청 등 관계부처의 기획인력이 참여하는 범정부차원의 T/F팀으로, 정책총괄팀, 기획재정팀, 조사분석팀, 사업관리팀, 홍보기획팀의 5개팀 총 41명으로 구성된다. (국토부 19, 행안부 2, 지경부 1, 농림부 1, 환경부 2, 문화재청 2, 문화부 1, 지자체 11, 계약직 2 )

이와는 별도로 각 유역별로 지방국토관리청(원주청은 제외)에 4대강 사업의 집행을 위한 4대강 살리기 사업팀을 신설하여 별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획단은 앞으로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과 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관리 및 세부시행지침을 마련하며, 각종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인·허가의 협의·조정, 홍보·대외협력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4대강 살리기 마스터플랜" 의 경우, 올 5월까지 확정할 계획으로, 하반기부터는 본격 공사에 착공하여 2011년말까지 완료(댐·저수지는 ‘12년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가 홍수, 가뭄 등 재해예방, 수자원 확보, 하천환경의 복원 등 강의 본래 기능 회복 뿐만 아니라, 강을 통해 문화, 관광, 레저, 지역개발도 창출하는 등 국토를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하기 위해 국가정책조정회의(‘09.1.9, 총리주재), 위기관리대책회의(’09.2.4, 기재부장관 주재)에서 범정부차원의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적극적으로 본 프르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문화, 환경 등 각종 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특히 지자체, 지역주민,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2월 5일 오후 2시 과천청사 1동에서 열리는 기획단 현판식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권도엽 제1차관, 신임단장 및 주요 간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