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딴 ‘대규모 수주’ (주)G&R은 어떤 기업? 5년내 매출 1조원(계열사 포함) 목표
정부가 2012년까지 녹색성장 전략에 고용창출 정책을 융합한 '녹색뉴딜 사업'에 50조원을 투입하다. 일자리는 총 96만개가 만들어지며 이중 10만개는 청년 일자리로 채워진다.
정부는 6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09년도 첫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뉴딜 사업 추진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녹색뉴딜 사업은 저탄소·친환경·자원절약 등 녹색성장 전략에 고용창출 정책을 융합한 사업으로 지난해 8월 '녹색성장' 비전 선포이후 각 부처별로 입안된 녹색사업들을 체계적으로 통합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녹색뉴딜 관련기업들은 정부정책 발표에 힘입어 2009년을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 있다. 많은 관련기업 중 유독 눈에 띄는 기업 “녹색성장 산업의 글로벌 리더 (주)G&R”에 대해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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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G&R 대표이사 최오진 | ||
태양광 사업 선도업체로 발판을 다질 계획
(주)G&R은 1993년 7월 의료기기 제조업으로 설립돼, 자원메디칼이라는 사명으로 2000년 6월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다. 체지방 측정기, 병원용 혈압계 등이 주요 생산품목이었으나, 의료기기 사업의 성장 한계를 절감하고 지난 7월 태양광 발전 시스템 업체인 대림쏠라와 합병을 마무리했다.
그리고 임시 주총을 통해 의료기기 사업을 분할하고, 자원메디칼의 상호를 (주)G&R(GREEN&RESOURCE)로 변경키로 결정했다. 대림쏠라와의 합병 마무리 후 (주)G&R은 중국의 모듈 생산 업체인 Topray사와 1200억원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일본의 EZtec사와 152억3445만원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원자재인 트랙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연이은 대규모 수주결과를 공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대림쏠라가 이미 14곳의 발전소를 지어본 경험이 있는 등 태양광업체로서 이미 시장의 신뢰를 얻고 있다며 "이미 대림쏠라 시절 수주한 계약들이 체결된 것으로 올해 매출 상당부분도 수주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주)G&R의 장점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 대한 토탈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이미 15개의 발전소 건설을 완료했고, 이 가운데 8개의 건설이 진행중이다. 발전소 건설 뿐만 아니라 태양광 추적 장치 특허를 가지고 있어 2축 추적식 시스템을 내장해 설치장비 운영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추적시스템의 자체 개발 및 수급으로 경쟁사 대비 15%의 원가절감 효과가 있다.
5년내 매출 1조원(계열사 포함) 목표
최오진 대표는 "올해 광주광역시 평동산업단지에 1만평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며 "모듈 공장이 완공되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주요 원자재인 모듈을 상당부분 자체 수급으로 조달 가능해 추가적인 원가절감 효과와 함께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업에서 태양광 종합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을 통하여 연간 셀 생산량 100MW, 모듈 생산량 50MW로 계획하고 있으며, 모듈 및 셀 공장이 완성되면 태양광 발전 시스템의 주요 원자재인 모듈을 상당부분 자체 수급으로 조달 가능해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기업에서 태양광 종합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이 1세대인 실리콘형 태양전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생산단가가 저렴한 2세대인 박막형 태양전지가 시장을 대체하고, 박막형 태양전지 모듈이 적용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해 이에 대한 시공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그리고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의 외피 마감 재료로 활용하는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건물 일체형 태양광 시스템)를 적용한 태양광 시장도 열리고 있어 이에 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주)G&R은 국내 태양광 발전소 건설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을 위한 준비에도 철저하다.
현재 모로코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고, 일본의 상업용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전세계적으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이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오진 대표는 "대한민국은 석유 등 많은 에너지 자원을 해외에서 거의 대부분을 수입하고 있고, 세계 경제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그린성장'에도 일본, 중국 등에 뒤쳐져 있는 등 변방에 머물러 있다"며 "이에 정부의 그린홈 100만호 건설 및 그린밸리 추진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주요 정책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내 '그린성장'의 한 축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그린 파워'를 갖춰 국내 Top 신재생에너지 종합 기업으로 성장해 향후에는 국내를 대표하는 신재생에너지 글로벌기업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녹색성장 산업의 글로벌리더 (주)G&R의 야심찬 도전에 모두가 관심을 두고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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