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목조주택 전문가를 키운다”

김창완 / 기사승인 : 2009-02-04 18: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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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목조주택 건축학교 전문 목조주택 건축가를 양성할 목적으로 설립
졸업생 대부분이 뉴질랜드나 한국에서 목조주택 전문 빌더로 활동

▲ 뉴질랜드 목조주택 건축학교

목조주택에 관심이 있으십니까? 미래에 대한 안목이 있으십니까?
새로운 직업으로 평생직장이 아닌 평생직업을 찾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뉴질랜드 목조주택 건축학교」로 오십시오.
이곳에 오시면 여러분의 마음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새 삶을 여는 학교! 「뉴질랜드 목조주택 건축학교」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제21회 MBC건축박람회가 지난 1월31일부터 5일간 서울 학여울역에 위치한 SETE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건축자재전, 인테리어전, 타일.욕실산업전, 전원주택전, 건축 리노베이션, 건축공구전, 광고물기자재전, 에너지기자재전, 조명산업전, 조경 및 DIY제품전, 배관기자재전, 보안 및 방범 기자재전, 부동산 분양 및 건축 정보전, 펜션산업전, 주택자동화전 등으로 펼쳐졌으며 330여 업체가 참가하여 3000여 가지의 아이템이 전시되었다.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건축박람회의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업체와 아이템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중 유독 눈에 띄는 아이템이 보였으니 바로 「뉴질랜드 목조주택 건축학교」였다.

지구촌 남단에 위치한 뉴질랜드!!


이미 우리에게 그린(Green)과 크린(Clean)으로 그리고 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지상낙원으로 잘 알려진 나라 뉴질랜드! 이곳 뉴질랜드는 바로 우리 모두에게 균등하게 기회가 주어진 땅이다.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는 무궁한 잠재력을 가진 나라이기도 하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나라도 사회구조가 변모하고 또 경제적인 여건이 충족됨에 따라서 점차 목조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생활 패턴의 변화로 좀 더 편안하고 안락하면서도 아름다운 집을 추구하는 쪽으로 그 성향이 바뀌고 있고 그 수요도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95%이상이 목조주택으로 이루어진 뉴질랜드는 정말 목조주택의 천국이다. 어딜 가나 건축현장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최근 국가경제가 좋아지면서 신흥주택단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서 주택산업이 큰 호황을 맞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민문호를 개방함에 따라서 이민자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현재는 일시적으로 조건이 까다로운 상태임) 따라서 주택신축현장도 많아 공정별로 진행되는 각종 건축현장을 견학할 수 있는 산 교육장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뉴질랜드는 목조주택 건축기술을 배우기에는 최적의 나라인 것이다.

평생에 한번 지을까 말까하는 개인주택! 남의 재산도 내 재산처럼 알고 정확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가지고 목조주택 건축전문가로서 목조주택을 시공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안타깝게도 현재 목조주택 전문가가 많지 않을 뿐더러 실제로 목조주택을 시공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조적조 건축을 하던 사람들이어서 그저 어깨 넘어 배운 실력으로 목조주택을 시공하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인 것이다.

따라서 집을 짓고자하는 사람이 건축업자를 선정할 때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은 그 회사나 건축업자가 얼마나 많은 주택을 시공했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목조주택을 시공했는가, 또 목조주택 건축전문기술자들이 실제로 관여했는가, 또 그 회사가 얼마나 많은 목조주택 전문기술자를 보유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 시공업자를 선정하고 판단하는 중요한 관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런 자격을 갖춘 회사나 개인 시공업자들이 많지 않은 것이 한국의 현실인 것이다.



「뉴질랜드 목조주택 건축학교」는 이런 우리나라의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여 보다 안전하고 튼튼하고 아름다운 목조주택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에도 목조주택 전문 빌더를 양성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전문 목조주택건축가를 양성 할 목적으로 1997년 뉴질랜드에 현지학교법인을 설립되었다.


또한 한국에 목조주택건축 기술을 전수함은 물론이고 전문 기술자를 양성해 2007년 3월 현재 39기까지 약 750여명에 이르는 졸업생을 배출하였고 이들 중 대부분이 뉴질랜드나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3월2일 부터 청원교육센터에서 진행하는 제58기 교육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목조주택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 본다.

문의 : 뉴질랜드 목조주택 건축학교 (www.wccnz.com)
한국사무소 T.1588-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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